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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J 케이, 5억 협박 사건 폭로! '더케이' 지키기 위한 강경 대응 예고"
    떠오르는 이슈 2024. 9.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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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BJ 케이(본명 박중규)가 자신의 팀원을 협박한 시청자를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남겼다. 케이는 지난 2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해당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긴 글을 올리며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케이는 "이해하기 쉽게 가해자를 A라고 부르겠다"며 사건의 시작을 설명했다. A는 더케이(케이가 운영하는 엑셀 크루)의 팬이자 츄(BJ명)의 팬으로, 처음에는 팬 관계를 유지했으나 어느 순간 사심을 부리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츄는 그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이에 A는 "더케이 다른 멤버를 폭로하겠다. 너에 대해서 폭로하겠다. 더케이를 망하게 하겠다"며 허위사실로 협박을 시작했다고 한다.

     

    케이는 츄가 더케이에 피해를 주기 싫어 5억 원이라는 금액을 A에게 전달했으며, A는 츄가 1년 동안 케크루와 더케이에서 번 돈을 공갈협박으로 뜯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츄를 도울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5억과 빌려간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내가 고소당하든 말든 츄가 겪은 고통을 몇 배로 돌려주겠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케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어린 애한테 저게 무슨 짓이냐", "항상 밝은 모습으로 방송했던 멤버인데 이런 일이 있었다니 충격이다", "공갈 협박으로 돈을 빼앗고, 그 돈으로 또 다른 스트리머에게 접근했을 것이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케이는 2012년에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인기 스트리머 겸 유튜버로, 현재 개인 방송뿐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게임 크루 '케이대'와 엑셀 크루 '더케이'를 운영하고 있다. 엑셀 크루는 여러 명의 BJ가 함께 방송을 진행하며, 한 달 동안 받은 별풍선 총합계에 따라 직급을 나누고 월급을 받는 콘텐츠 방송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보낸 별풍선을 엑셀 문서로 정리해 '엑셀 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음은 케이가 방송국에 올린 글의 전문이다.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공지사항을 적습니다.

    이해관계를 쉽게 하기 위해 가해자를 A라고 칭하겠습니다.A는 더케이의 팬이고 츄의 팬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팬 관계를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 사심(증거 있음)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심을 부리면서 무리한 요구(증거 있음)를 하였고, 당연히 츄는 그 무리한 요구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요구를 받아주지 않자, A는 더케이의 다른 멤버와 츄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더케이를 망하게 하겠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공갈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츄는 더케이에 피해가 가는 것이 싫어서 5억이라는 금액을 A에게 전달하였습니다. A라는 가해자는 츄가 1년 동안 케크루와 더케이에서 열심히 번 돈을 협박으로 빼앗아갔습니다.

    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츄를 도울 것입니다. 이 공지사항을 보고 가해자가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는 모르겠으나, 더케이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민사, 형사로 모두 고소할 예정입니다.

    더케이는 연 매출 300억이 넘는 회사입니다. 유죄 판결이 나오면 그 후폭풍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5억과 빌려간 3,300만 원을 돌려주지 않으면, 제가 고소를 당하든 말든 츄가 겪은 고통을 몇 배로 돌려주겠습니다.

    더케이 방송을 오래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아실 겁니다.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범자 B와 함께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A는 기훈이에게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이야기하며, 저는 당시 츄가 잘못한 줄 알고 사과하고 끝내라고 시켰습니다. 그 당시에는 츄가 돈을 빼앗긴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일로 인해 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1년 동안 함께해 온 츄가 이런 협박과 폭언을 겪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동시에, 애초에 저에게 먼저 상의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츄의 팬 여러분, 제가 츄를 잘 지킬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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