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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동' 신유빈, 중국 관중들의 방해 속에서도 동메달 2개 획득…아쉬운 결승 진출 좌절떠오르는 이슈 2024. 8. 13. 16:40728x90반응형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중국과 맞붙었으나,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중국 관중들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논란을 일으키며, 경기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관중들의 방해, 경기 흐름에 영향 미쳤나?
8월 8일(현지 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중국과 맞붙어 매치 점수 0대 3으로 패했다. 특히, 경기 도중 중국 관중석에서 플래시 불빛이 터져 경기 흐름이 방해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관중석에서 나온 플래시 불빛으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4게임에서 8대 9까지 1점 차로 추격하던 순간, 서브를 준비하던 전지희는 관중석에서 터진 플래시 불빛을 발견하고 심판에게 문제를 제기하며 자세를 풀었다.
장내 방송을 통해 ‘NO FLASH(플래시를 꺼달라)’는 안내가 두 차례나 나왔으나, 이후에도 경기는 차질을 빚었다. 결국 두 선수는 9대 11로 4게임을 내주며 패배했고, 한국 여자 대표팀은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반복되는 방해, 중국 관중의 의도적인 행동인가?
중국 관중들의 플래시 사용이 의도적인 방해였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일이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달 30일에도 신유빈과 임종훈이 중국 팀과의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으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신유빈은 플래시 방해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신유빈은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플래시가 터지면 안 되는데 자꾸 터졌다. 자꾸 내 눈에 비쳤다”며 “짜증은 나지 않았다. 그런 것도 시합의 일부”라고 담담하게 말했으나, 잇따른 방해 상황은 공정한 경기를 위해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값진 동메달 두 개, 아쉬움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
한국 탁구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방해를 겪으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한 만큼, 선수들의 심경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향후 국제 경기에서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기 운영과 관중 관리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한국 탁구 대표팀이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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