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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이 쏘아올린 'EWC'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830억떠오르는 이슈 2024. 4. 29. 11:19728x90반응형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여름 개최될 ‘e스포츠 월드컵(EWC)’이 역대급 상금 규모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은 EWC의 총상금 규모가 6000만 달러(약 830억 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EWC의 전신인 ‘게이머즈 8’의 최고 상금인 4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로 e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 해당 상금은 우수한 성적을 낸 게임단, 선수와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배분된다. EWC는 ‘클럽 챔피언십’ 항목에 2000만 달러 상금을 내걸었다. 클럽 챔피언십이란 하나의 게임단이 여러 종목에 선수단을 출전시켜 최종 성적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게임단이 10개의 종목 중 6개를 우승하고 B 게임단이 4개의 종목을 석권하면 A 게임단에게 더 많은 상금이 차등 배정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6개의 게임단에게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EWC 주최 측이 유튜브에 올린 대회 홍보영상에는 T1 '페이커'(이상혁)와 젠지 게임단 로고가 등장한다. 영상은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이자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를 야간 촬영한 것이다. 스피어 외관에 투영된 영상 말미에는 페이커의 뒷모습이 등장한다. T1의 EWC 참가를 시사하는 대목으로, 글로벌 게임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가 3회 차다. 총 20종의 게임이 예정됐는데, 특히 신규 게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이 추가돼 국내 롤 리그(LCK) 소속 게임단이 참가할 길도 열린 상황이다.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은 오는 7월 3일 개최되고 8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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