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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청룡영화상서 혼외자 논란에 사과…“모든 질책 안고 가겠다”떠오르는 이슈 2024. 11. 30. 02:47728x90반응형
배우 정우성이 최근 불거진 혼외자 및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대중 앞에서 직접 심경을 밝혔다.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의 공동 주연인 배우 황정민과 함께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혼외자 논란으로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그는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전했다.
최다 관객상 수상, 영화 서울의 봄의 영광
서울의 봄은 올해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최다 관객상을 수상했다. 시상자로 나선 정우성과 황정민은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섰다. 김성수 감독은 “관객들이 주신 이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서울의 봄을 함께 만든 모든 제작진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관객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고, 정우성은 관객과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정우성의 사과와 다짐
정우성은 “서울의 봄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이 영화와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개인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사랑하고 기대해 주신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그의 진솔한 사과에 현장의 배우들과 관객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정면돌파 선택한 정우성, 논란 속 대중의 반응은?
정우성은 이번 시상식에서 논란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선택하며 대중 앞에서 사과했다. 그는 논란 속에서도 작품과 관계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는 진정성을 전하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번 발언으로 정우성이 대중의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향후 그의 행보와 함께 사생활 논란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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