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목 졸라→미주신경성 실신" 정형돈·현아, 불안장애에 흔들린 스타들

 

아내 목 졸라→미주신경성 실신" 정형돈·현아, 불안장애에 흔들린 스타들

 

불안장애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정신적 질환이며,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는 직업군, 예를 들어 연예인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방송인 정형돈은 여러 차례 불안장애를 겪어왔으며, 최근에도 자신의 내면 문제를 고백했다. 그는 17살부터 일을 시작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선택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삶이 바람에 떠밀려가는 돛단배 같았다고 표현했다.

 

정형돈은 연예인 생활 중 겪었던 여러 사건들이 불안장애를 촉발시켰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팬이 그의 옷을 잡아당겨 뒤로 넘어지거나, 자녀를 억지로 빼앗아가려는 상황을 경험했다. 이러한 일들이 쌓이면서 그는 전성기에 불안장애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다. 그는 불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

 

가수 현아 또한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진단을 받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으며 신곡 발표와 활동을 연기한 적이 있다. 그녀는 오랜 기간 치료를 병행했으나, 증상이 다시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또 다른 연예인인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 역시 심리적 불안 증세와 악플로 인한 고통으로 활동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악플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며,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연예인들은 대중의 시선을 온종일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심리적 불안과 두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불안과 고통을 공개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