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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박지아 별세…송혜교·박성훈·김히어라·김은숙 작가 애도떠오르는 이슈 2024. 9. 30. 20:19728x90반응형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으로 투병 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향년 52세로, 마지막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박지아의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9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별세하셨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더 글로리' 배우들 고인 추모
박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알코올 중독자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열연은 ‘더 글로리’에서 신스틸러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김은숙 작가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가 되었다.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송혜교는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으며, 배우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김건우 등은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배우 임지연, 염혜란, 차주영, 그리고 김은숙 작가도 각자의 일정에 맞춰 고인을 추모할 계획이다.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빛났던 박지아
박지아는 2002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후, 영화 **‘기담’**과 **‘곤지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영화 **‘기담’**에서 아사코 엄마 귀신 역으로, **‘곤지암’**에서 병원장 귀신 역으로 출연해 잊히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 외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 집’, ‘광해, 왕이 된 남자’, ‘창궐’ 등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최근까지도 고인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 연극 **‘와이프’**로 무대에 올랐고, 5월에는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연기 활동을 계속해왔다.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빈소와 발인 일정
고 박지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에 거행될 예정이다. 고인의 유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연예계 동료들은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많은 사람들이 고 박지아의 연기와 열정을 기억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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