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의 관계 논란 지속… 하이브 주가 급락"

"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의 관계 논란 지속… 하이브 주가 급락"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방 의장은 과즙세연과 단순한 지인 사이라고 밝혔으나, 이와 관련된 새로운 목격담이 온라인에 등장하며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칠 전에 내 친구가 미국에서 방시혁 봤다고 찍은 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시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즙세연으로 보이는 여성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 속 방 의장은 피사체가 된 여성에게 열의를 다해 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 목격담은 앞서 유튜브 채널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 올라온 영상과 일맥상통한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시혁 의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과즙세연과 그녀의 언니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시혁 의장과 과즙세연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28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하이브 측은 논란이 커지자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했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이 과거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테인먼트 사칭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과즙세연과 그녀의 언니가 LA에 방문하면서 관광지와 식당 예약을 도와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의 관계 논란 지속… 하이브 주가 급락"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방시혁 의장이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과즙세연의 팬클럽 회장은 "저는 방시혁이 아니니 쪽지를 보내지 말고 각자 일상에 집중하라"고 해명했다.

 

한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미국 LA의 벨 에어 지역에서 고급 저택을 약 2640만 달러(한화 약 36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이 저택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하이브는 연이어 발생하는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9일 오후 3시 15분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보다 6.26% 하락한 17만2300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소속 아티스트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결과로 분석된다. BTS의 슈가는 최근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이 사건은 하이브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