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맨 '퇴사''유튜버' 전망?떠오르는 이슈 2024. 5. 6. 06:17728x90반응형
충주시 홍보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퇴사하면 법적으로 유튜버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뭇매를 맞고 있다. 어쩌면 세금으로 띄운 인지도를 이용한다는 선례가 생기는 것인데,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주맨 퇴사 후 유튜버 활동은 법적으로 금지하는 게 맞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으며
그러면서 "유튜브 방송 등 관련 업계 몇 년간 수익 제한 거는 게 맞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세금으로 충주맨 인지도를 띄운 게 아니라 충주맨이라는 고급 인력이 그동안 박봉으로 충주시에 봉사했던 거다", "충주맨 때문에 충주가 띄워진 것", "뭔 세금으로 띄웠냐. 유튜브 한다고 예산 나온 거 편집 프로그램밖에 없던데. 글쓴이 공무원인데 배 아파서 그러냐", "무슨 세금? 충주맨이 충주시 홍보로 벌어들인 세수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또 공무원이 제일 만만하지", "세금 이야기 꺼내는 사람치고 세금 많이 내는 사람 단 한 명을 못 봤다", "퇴사하면 공무원 아니다. 민간인이 유튜버 한다는데 무슨 권리로 막냐" 등 공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환경미화원 고액 연봉 아니꼬워서 민원 넣고 결국 좌천시키는 사람들 마인드가 항상 궁금했는데 딱 저런 마인드구나"라며 A 씨를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충주맨은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모두 혼자하고 있으며 촬영 장비로는 휴대전화 단 1대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운영 예산은 연간 62만원이다. 이는 편집 프로그램 구독을 위해 전부 이용된다. 유튜브 수익 신청을 하지 않아 수익은 0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주무관은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명성을 얻었다. 현재 충TV 구독자는 71만6000명으로 국내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중 단연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B급 감성' 콘텐츠로 충주시를 유튜브상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만든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행정 6급으로 승진해 화제입니다.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이후 7년 만의 초고속 승진한 과거가 있다.
반응형'떠오르는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안84 방송 중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 (0) 2024.05.09 임영웅 사망, 7일 영결식 고인 업적 기린다 (0) 2024.05.08 '범죄도시4' 7백만 관객 돌파…'천만영화''가능' (0) 2024.05.05 임영웅, 정관장 광고 모델로 활약! (0) 2024.05.04 '나는 솔로' 20기 정숙 자기소개 "선입견 있을지 모르겠지만" (0)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