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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사망, 7일 영결식 고인 업적 기린다
    떠오르는 이슈 2024. 5. 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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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 / 사진=뉴시

     

     

    봄비가 오는 가운데, 70년 연극 인생 외길을 걸은 고(故) 임영웅 ‘산울림’ 대표의 영결식이 오늘 연극인장으로 엄수된다.

    앞서 임영웅선생님장례위원회는 “임영웅 선생님 연극인장 영결식을 7일 오전 9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임영웅 대표는 지난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에서 수학한 고인은 1955년 연극 '사육신'을 연출하며 연극계에 데뷔했다. 1969년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부인인 번역가 오증자 번역으로 국내 초연한 이후 지금까지 50여년간 이 작품을 1500회 이상 무대에 올렸다.

    국내 최초의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꽃님이! 꽃님이!', '지붕 위의 바이올린', '키스 미 케이트', '갬블러' 등을 연출하며 뮤지컬 분야에도 큰 흔적을 남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임 대표는 지난 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임영웅 선생님의 연극인장 영결식은 7일 오전 9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연 야외무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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