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립싱크로 인한 구설수와 행사 민원 제기까지..

 

장윤정, 립싱크로 인한 구설수와 행사 민원 제기까지..

가수 장윤정이 최근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다.

 

8월 31일 인천 서구 왕길역에서 열린 '썸머 페스타' 콘서트에서 장윤정은 '꽃', '옆집누나', '짠짜라', '사랑아' 등의 곡을 공연했으나, 공연 후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에서 AR(자동화된 라이브) 효과가 깔린 립싱크 무대가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팬들은 그녀의 무대를 칭찬했지만, 립싱크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며 다시금 장윤정의 과거 립싱크 이력이 조명받았다. 8월 7일 경기북부음악예술제와 8월 23일 제20회 산사음악회 등에서도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 공연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 논란은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인 '굿밤 콘서트'의 출연 재고를 요청하는 민원으로까지 번졌다. 한 누리꾼은 부산시청에 장윤정의 출연이 부적절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그는 "부산 시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행사에 장윤정이 출연하는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윤정은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며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나, 공연 티켓 판매 저조에 대해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고 언급하며 공연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 사건은 장윤정의 공연과 관련된 논란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며, 앞으로 그녀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