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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도시 4’ 개봉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독주'
    오늘의 이야기 2024. 4. 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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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범죄도시4’가 올해 최다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가운데 초고속 흥행 속도로 트리플 천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일에 82만여 명을 동원했고 이튿날에 누적 100만 명을 넘었다.

    오늘(27일)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2.7%, 예매 관객 수는 87만여 명으로, 예매율 2위인 ‘쿵푸팬더 4’(2만 5천여 명, 2.7%)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3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전해진다.

     

    다만 스크린을 독과점했다는 비판에선 자유롭지 못하다. 4월은 극장가로서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제작자라면 대체로 이 시기를 피하려 하지만 ‘영리한’ 마동석은 그 특수를 제대로 누리며 ‘구원투수’로 활약해왔다.

    마동석이 주연 배우 겸 제작자로 참여, 현재 8편까지 기획된 상태다.

     

    이번에도 4월 말 개봉을 택한 ‘범죄도시4’의 개봉 날 좌석점유율은 무려 85.5%였다. 극장 전체 좌석이 10개라면 8~9개가 ‘범죄도시4’에 배정된 셈이다. 이는 2019년 스크린 독과점을 했다고 비판받은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서니 루소·조 루소)의 개봉 당일 상영점유율(80.8%)과 좌석점유율(85%)을 뛰어넘은 수치다. 같은 날 개봉한 ‘챌린저스’(감독 루카 구아다니노)는 ‘범죄도시4’에 치여 좌석점유율 3.6%, 상영점유율 4.3%에 그쳤다.

     

    극장에 가면 ‘범죄도시4’(85%) 밖에 볼 수 없다. 나머지 영화들이 남은 좌석을 나눠 가져 ‘쿵푸팬더4’가 3.7%, ‘챌린저스’는 3.3%, ‘파묘’가 3.3%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4위부터는 점유율 0%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4편이 전편들보다도 이른 4월 말 개봉해 시장을 선점하면서, 5월에 나오는 할리우드 영화들이 흥행을 낙관하기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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