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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에 심경 밝힌 유승준, 한국 입국 또 좌절..카테고리 없음 2024. 10. 1. 19:27728x90반응형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된 심경을 공개하며, 한국 팬들을 향한 사과와 감사를 전했다. 그는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부족해서"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명하며 시작했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잊지 못하는 자신을 설명하면서,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거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 자신에게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냐"고 물었을 때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 받을까요?"라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여전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유승준은 과거 병역 문제로 인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며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러 보냈네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 것이 은혜였네요"라고 덧붙이며, 감사함과 사랑의 감정을 강조했다.
이러한 유승준의 발언은 2002년 그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이 금지된 상황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그동안 유승준은 한국 입국을 시도하며 비자 발급 거부 소송에서 두 차례 승소했으나, 최근 세 번째로 비자 발급이 거부되면서 한국행이 좌절되었다. 유승준 측은 이와 관련해 LA 총영사관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며 사증 발급을 계속 거부하는 것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승준의 SNS 글은 그의 개인적 감정과 한국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에서의 복귀를 염원하는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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