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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 국회간다…'직장 내 괴롭힘' 논란 진상 규명될까카테고리 없음 2024. 9. 30. 16:40728x90반응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2023년 9월 30일,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를 참고인으로,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는 뉴진스 하니가 소속사 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한 이후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은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국회가 이를 공식적으로 다루게 된 것이다.
따돌림 논란…국정감사에서 해소될까
하니는 지난 9월 11일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속사 하이브 건물 내에서 다른 팀의 매니저로부터 '하니를 무시하라'는 말을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다. 하니는 "제가 다 들리고 보이는데 제 앞에서 그렇게 말했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고 어이가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동료 멤버 민지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매니저가 사과는커녕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사건 이후 뉴진스 팬들 중 일부는 고용노동부에 관련 민원을 제기하며, 이 사건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국회가 주목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이번 국정감사에서 환노위는 하니에게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들을 예정이며, 하이브의 부실 대응과 관련하여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해 문제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환노위 안호영 위원장은 "하니의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며, 이번 사안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심각성을 재조명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하니의 폭로와 관련해 뉴진스 팬들과 대중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번 국정감사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희진 전 대표 복귀 요구 및 하이브 대응
뉴진스 멤버들은 유튜브 라이브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하이브와의 갈등을 표면화시켰다. 그러나 어도어 측은 9월 25일 “대표직 복귀 요구는 수용 불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하니의 따돌림 논란과 소속사 하이브의 대응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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