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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민지, 하이브와의 갈등 극한으로 치닫나 "항상 몸 잘 챙기고, 바이"
    카테고리 없음 2024. 9. 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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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민지, 하이브와의 갈등 극한으로 치닫나 "항상 몸 잘 챙기고, 바이"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팬들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민지는 지난 25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밤. 나도 늘 버니즈(공식 팬덤명) 보면서 힘나"라며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 Byeee"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온 당일은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한 기한의 마지막 날이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방송 중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요청은 하이브와 갈등 없이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을 분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의 잔여 계약 기간인 5년 동안 프로듀싱 역할을 제안했으나, 민 전 대표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어도어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를 오는 11월 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표이사 복귀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 사항은 뉴진스 멤버들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가 성사되지 않은 만큼, 뉴진스 멤버들이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할 경우, 내년 예정된 월드투어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높아, 그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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